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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에 중고로 맥북 프로 2018년형 13인치 고급형 CTO를 구입한 이유
    일상 2020. 2. 9. 14:41

     

    내가 노트북을 살때 고려하는 점 중 하나가 성능인데

    노트북을 사서 웹서핑, 문서작업만 하겠다하면 상관없지만

    그 이상의 것을 하고 싶다면 윈도우든 맥이든 이정도의 사양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필수사양

    1. ram 16G 이상

    2. ssd 256G 이상

    3. 최소 CPU i5 - U 시리즈 이상

     

    물론 정-말 가볍게 쓰려고 하는 분들은 아래에 필수사양에 대한 이유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

     


    램은 정말 정말로 16G가 아니면 안된다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도 그렇지만 램을 많이 잡아 먹는 프로그램을 쓴다? ->  8G는 정말 큰 실수다

     

    경험담으로

    일반 노트북으로 pandas를 이용해 과제를 할 일이 있었는데 연산하는 데이터가 너무 커서 제대로 결과값이 안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결국 집에있는 데스크톱으로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확실히 램의 중요성을 느꼈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64비트 세상이다 그리고 그에 따라 램을 은근히 잡아먹는 앱들도 많다

    당장 크롬에서 탭 여러개 놔둔 상태에서 워드 쓰고 유튜브 노래듣고 하면 정말 램이 모자르다

     

    물론 실제로 쓰는 것만 키고 나머지는 끄면 되지 않냐 반문할 수도 있는데 그 신경 쓰는 행동 자체가 되게 불편하다

    그러니 정말로 소소하게 노트북을 쓰는게 아니면 후회하지말고 램은 16G로 맞추자

     


    저장용량 + SSD

    요즘 나오는 일반 윈도우 노트북은 대부분 SSD형태에 용량도 256G 이상이라 생각하는데

    맥북만 기가 막히게 128G부터 판매하고 있다 (팀쿡의 마진놀이)

     

    SSD 용량이 적으면 큰 문제가 있는데

    우선, SSD 용량이 작으면 재밌게도 성능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ssd 특성상 여러개의 낸드플래시를 연결해 작동하는데 용량이 작으면 작을 수록 낸드 플래시의 개수가 적어지므로

    복사속도와 쓰기속도가 낮아진다

     

    용량이 적은 파일들은 물론 성능 낮음을 체감할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128G에서의 성능은 다른 ssd 용량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다

    거기에다 용량이 적어 다른 앱들을 깔지 못하거나 사진들을 또 다른 곳에 백업한다는 등 근본적인 문제도 있다

     

    다시 말하지마 128G는 정말로 작은 용량이다

     

    그러니 나중에 클라우드나 외장형 하드 들고다니며 후회하기 전에 큰 용량으로 구입하자


    CPU

    의외로 신경 안쓰는 부분이 이 cpu인데

    여러분들이 흔히 듣던 코어가 몇개라느니 쓰레드가 몇개라느니 컴퓨터의 성능에 핵심적인 친구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i3 로 시작하거나 맨 뒤에 Y로 끝나는 CPU라면 문서작업할때도 버벅임을 느낄 것이다

    기본 성능이 구리다

     

    코어개수도 딸리는 데다 그 코어들이 해낼 수 있는 성능도 한정적이다

    거기에 Y는 초전력을 뜻하는데 이는 전력을 최소한으로 쓰겠다는 환경 마크라 보면된다

    = 성능 구리다는 거다 (like 맥북 에어, 뉴맥북)

     

    유튜브 머신으로 쓸거 아니면 최소한 i5에 뒤에 U 달린걸 사자

    이 U는 저전력을 뜻하는데 Y보다 나은 친구다 어차피 그 이상으로 성능 좋으면 발열, 무게등 문제되는게 몇가지 발생하니 

    이정도면 충-분하다

     

    더 좋은 성능이 필요하신 분은 H , HQ 달린 노트북을 쓰면 된다

    물론 그 정도 써야하는 분이면 위에 쓴 필수 사양은 이미 다 충족했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유튜브 등으로 컨텐츠 감상하려고 산다! 하시면 차라리 성능도 좋고 가벼운 아이패드를 사자

     

    그 외 노트북 구매하는데에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글을 참고하시길 바란다(작성 중)

     

    ...하여튼 

    원래는 2019년형을 사려고 했었는데 2020년 13인치 맥북프로가 곧 리뉴얼 된다는 소식에

    기왕이면 좀 더 좋은 걸 사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라 기다리고 있던 도중

    맥쓰사 카페에서 반대로 2018년 형을 더 좋은 옵션에 값 싼 가격으로 파는 것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구입한 2018년형 13인치 맥북프로 사양

    CTO 한 맥북프로로 램 16기가, 저장용량 512기가에 영문 자판이다

    물론 새것을 사고 싶은 욕망은 컷으나 언제나 그렇듯이 돈이 문제이다

    아래를 보면 가격의 중요함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2019년형 맥북프로 똑같은 옵션으로 만든 가격이다

    2,785,000원

    맥북은 사양에 비해 너무 비싸다

    중고로 산 2018년형 맥북프로를 100만원대 후반에 구입했으니 100만원 넘게 차이난다

    재밌는 사실은 2019년형(고급형)이 2018년 리뉴얼 형태이기에 바뀐게 크게 2가지 밖에 없다

     

    1. CPU 0.1GHz 증가

    2. 나비식 키보드 4세대

    3. 중고

     

    CPU 성능은 미세하게 증가해서 체감을 느낄 수 없고 키보드가 4세대로 부품이 조금 바뀌었다 하는데

    검색하면 알 수 있다시피 나비식 결함이라서 고장은 3세대나 4세대나 고장은 난다

     

    그래서 변한게 없다보니 지금 2018년형을 사도 손해보는 느낌이 덜했다

     

    그리고 한가지 추천하는 옵션이 있는데 그것은 자판 옵션이다

     


    영문자판이 정말 이쁘다

    깔-끔

    나같은 경우에는 키보드 보고 타자치진 않을거라서 영문 자판으로 구입해도 지장없었다

    깔끔하고 예쁘니깐 영문 자판으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보고 쳐야한다는 분도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영문자판으로 구입하시길 바란다

    이쁘니깐

     

    그 외 신형을 선택안한 이유가 또 있는데...

     


    기다림

    좌측 하단 참고

    더군다나 2/9 기준으로 자판, ram 옵션을 바꾸면 받을 수 있는 날짜가 3/5 로 거의 1달 가까이 기다려야한다

     

    하물며 2020년이 언제 출시할지도 확실치 않고 발표해도 우리나라는 1달 정도 기달려야하며 CTO사양으로 사야하니

    발표해도 2달은 기달려야한다

     

    그래서 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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